2020년 10월까지 과로사로 목숨을 잃은 택배 노동자가 십여 명에 이른다는 사실에 주목하자.... 2% 팬데믹이 드러내는 새로운 자본주의의 문제제겐 USB와 관련해 잊을 수 없는 추억이 하나 있어요. 지금 20대인 사람들은 막 웃을 테지만, 제가 대학원에 다니던 2000년 초반만 해도 이 USB가 아주 훌륭한 패션 아이템이었어요. USB에 줄을 연결해 목걸이로 걸고 다녔거든요. 이 물건을 걸고 다니면 뭔가 자신이 혁신 기술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었던 거죠. 새로운 기술과 젊음, 서로 딱 들어맞지 않나요?... 택시를 예로 들었으니 ‘우버Uber’라는 플랫폼을 볼까요? 가장 거대한 택시 플랫폼인 우버는 단 한 대의 택시도 소유하고 있지 않죠. 우버뿐만이 아니에요. 세계 최대의 미디어 회사..
묵시록은 멸망 이후(Post-apocalypse), 디스토피아를 예언한다.묵시록 문학의 핵심은, 멸망 후 미래가 어떻고 자시고가 아니라감추어져있는 현재를 보는 것이다.Apocalypse의 어원부터가 'ἀποκάλυψις (apokálypsis) : '덮개를 걷다.' 세월호나 이태원 참사 등을 생각할 때, 많은 사람들이나에게는 안일어날 것이다국가가 어느정도 지켜주겠지라고 내심 생각한다.그러나 이런 우리의 믿음이 환상이라면? '스텔라 데이지호 침몰 사고'의 유가족 허영주님의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 그녀에게 국가가 있는가?그녀는 위에서 말한 우리의 두가지 믿음이 환상임을 알려준다.묵시록의 역할을 하는 셈. 스텔라 데이지호 사건에는 '기업'이라는 가해자가 있었는데,기업(자본) → 목적 : 전체를 돌보고..
Swiney: We must work. We must make money. But more than that Bella, we must experience everything. Not just the good, but degradation, horror, sadness. This makes us whole Bella, makes us people of substance. Not flighty, untouched children. Then we can know the world. And when we know the world, the world is ours. Bella Baxter: I want that. Swiney: Now go and fuck someone and bring me ten francs.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2496571 브레인포그 - 예스24 * 전홍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삼성서울병원), 정희원 노년내과 교수(서울아산병원) 추천*“왜 생각을 하다가도 자꾸 멍해지는 걸까?”우리를 혼란에 빠트리는 ‘브레인포그’에서 벗어나내 삶 www.yes24.com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18579613 도둑맞은 집중력 - 예스24 아마존, 월 스트리트 저널 올해의 책애덤 그랜트·수전 케인·힐러리 클린턴 추천, 2023년 최고의 화제작“우리는 어떻게 ‘나도 모르는 새’ 집중력을 도둑맞고 있을까”3만 마일의 비행, 250명 www.yes24.com 원래도 집중력이 좋지 않고 산만하지만 요즘은 유독 심한 것 같다 솔직..
13p. 서문 삶은 논증이 아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하나의 세계를 배치해 왔다. ㅡ물체 선, 면, 원인과 결과, 운동과 정지, 형식과 내용이라는 공준(公準)들로써 말이다. 이런 믿음의 조항들이 없다면 이제 누구도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것들이 입증되고 증명되었다는 말은 아니다. 삶은 논증이 아니다. 삶의 조건 가운데는 오류가 있을 수 있다. 84p. 나의 자아는 나에게 새로운 자부심을 가르쳤고, 나는 그것을 사람들에게 가르친다. 더 이상 천상의 모래밭에 머리를 처박는 것이 아니라, 대지에 의미를 부여하는 대지의 머리를 자유롭게 쳐들라고! 105p. 나는 그대들 마음속의 미움과 시샘을 알고 있다. 그대들은 미움과 시샘을 모를 정도로 위대하지는 않다. 그렇..
여러 방면에 관심사도 많고, 다양한 성격의 일을 소화하는 것 같아요. 피곤하지 않나요. “저는 스스로를 참치에 비유하곤 하는데요. 참치는 헤엄을 멈추면 죽는 비극을 갖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저의 기질이 피곤하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워커홀릭 체질이라 잘 못 쉬는 것 같아요. https://magazine.hankyung.com/money/article/202212274269c 황현 “지치지 않고 음악 할 것…멈추면 죽는 참치처럼” 황현 “지치지 않고 음악 할 것…멈추면 죽는 참치처럼”, 정초원 기자, 황현 magazine.hankyung.com 재밌는 비유
유언이 캐릭터성을 보여주고 있다. “유언은 살아있을 때 제대로 말하지 못한 바보들이나 하는 거지“ - 마르크스 마르크스의 강인함. ”위대한 예술가가 죽고 세상은 혼란스러워지는구나“ - 네로 황제 실상은 본인 때문에 세상이 혼란스러웠는데. 본인이 위대한 예술가라고 생각한 네로 황제의 자아도취, 나르시시즘 “하지만 참을성이 없는 나는 친구들보다 먼저 떠난다네“ - 슈테판 츠바이크 (나의 모든 친구들이여 긴긴 어두운 밤을 지나서 반드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을 맞이할 수 있기를) 하지만 참을성이 없는 나는 친구들보다 먼저 떠난다네. 나치가 가장 강할 때 자살한 슈테판 츠바이크. 그로부터 1년 뒤면 나치가 약세가 되기 시작하므로 1년만 더 참지 싶으면서도 본인의 성향( 섬세한 감수성 )과 연관이 있을것임. “미안해..
공허의 시대, 치열하게 본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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