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체험학습으로 안동에 갔다가 두봉 주교님을 뵀습니다. https://youtu.be/KEi5Bg5RhVg?feature=shared 교수님께선 원래 저렇게 도를 깨치신 분들이 하나같이 아이같고 해맑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심수봉 - 백만송이장미의 가사처럼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해서일까요 ? (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 나라로 갈 수 있다네 ... ) 여튼 오셨는데 매일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던 저희가 이동을 마이 하고.. 걷고 돌아댕기고.. 하다보니 피곤해서 조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귀한 분 모셔놓고 죄송했서요 교수님께도 😢 이악물고 졸음을 참으며 듣는 와중에도 뇌리에 박힌 이야기는 첫째로 강연 중 눈이 침침해 준비해온 대본..
“사냥개는 정말 나쁜놈이다. 다 잡아다 먹으면 네 분도 풀고 내 배도 채우겠지만, 사냥개 뒤에는 일등포수가 있다. 낮이면 포수가 사냥개 뒤에 있고,밤이면 포수와 함께 자니, 잘못 건드렸다가 포수의 총에서 번쩍 불꽃이 튀는 순간 내 신세가 어찌 되겠는가?” “말씀 길어질 텐데 다들 요기나 하고 또 이야기하지요. 다람쥐가 밤과 도토리를 많이 모와 두었으니 가져오라고 하옵소서.” 산군이 그러자 하니, 다람쥐는 속에서 천불이 났다. 그러나 여우는 저 보다 주먹이 세니 어쩔 수가 없었다. 그때 저보다 만만한 놈이 떠올랐다. “쥐도 양식 많을 테니 가져오라 하옵소서.” 이렇게 해서 쥐와 다람쥐는 모아 두었던 양식을 홀랑 털렸다. 쥐와 다람쥐 빼고 허겁지겁 열매며 씨앗을 먹고 있는데 호랑 이가 한마디 했다. “나는 ..
https://www.youtube.com/watch?v=Bb__O2G5mo8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이제 그 장위로 기자의 책 읽기는 어떻게 보면 자신의 고통을 다루는 자신만의 처방전을 만드는, 레시피를 만드는 그런 작업이었다는 생각이 들거든요근데 저도 이게 생각해보면, 참 어떻게 보면 장유로 기자는, 우리 모든 인간에게는 사연이 있겠지만 장유로 기자 같은 이제 사연이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이 될까. 생각보다, 생각보다는 많겠지만 음 그러면 이 저 같은 사람은 또 생각해보면 별로 그런 사연도 없어요 (허허)이제 그러면 세상에 이야기를 할 때 어떤 이야기? 이제 내가 끌어낼 수 있는 이야기라고 한다면저는 사실은 저의 이야기보다는 제가 많이 들어야 되는 사람에 더 훨씬 가까운 사람인 것 같아요그래서 어떤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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