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마릴린 먼로

연시연 2023. 12. 15. 20:49

참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백치미와 관능미로 유명한 세기의 여배우지만,
그녀가 남긴 명언도 그녀의 자태 못지 않게 유명하다.
"배우는 기계가 아니라 창조하는 예술가"라고
말하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신지식인이기도 하였다.

자서전 "마이 스토리"에서
'섹스 심벌이나 백치미'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인조 영웅'도 만들어내는 대중의 심리를 꿰뚫으며

사람들은 '나'를 보는 게 아니라,
나를 통해 자신들의 음란한 생각을 본다.
나를 사랑한다고 하지만,
내가 아닌 누군가를 사랑하면서
나를 멋대로 지어낸다.
그러고는 자기들의 환상이 깨지면
내 탓으로 돌린다.
내가 자기들을 속였다는 것이다

라고 대중의 심리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출처 https://blog.naver.com/armada0219/220528843748



섹시한 몸매와 날카로운 지성.

매력적인 아이러니를 가진 사랑스러운 캐릭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