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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이효리가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싶다.'라고 말하는 숏츠를 봤다.

아이유도 비슷한 말을 한 적이 있다.
심수봉 - 백만송이장미 가사를 이야기하면서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자신을 괴롭고 힘들게 하는 것은 내 마음속 어딘가의 미움인 것 같다고.


이효리와 아이유는 왜 같은 말을 했을까?
관심과 사랑의 정점을 찍은 두 여성이 결국 깨달은 것이 같다.

그녀들의 이야기를 알아들을 듯 말 듯.
사실 아직은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뭔가 중요한 게 담겨 있다는 직관이 생겨서 기억해두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