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유태종의 9988 건강습관 (7)
인생에는 3대 악재가 있다고 한다.
첫째는 너무 젊어서 성공하는 것, 둘째는 중년에 배우자를 잃는 것, 셋째는 나이 들어 가난해지는 것이다.
젊어서 성공하는 것이 악재란 말은 다소 의외인 듯하지만, 이른 나이에 출세해 부나 권력의 맛을 본 사람들은 그 마약과도 같은 맛을 쉽게 잊지 못해 오히려 악재가 되는 일이 많다. 길어도 5년을 넘기 어려운 인기 절정의 시간이 흘러가고 난 후의 연예인이나 스무 살 전후에 신춘문예 등을 통해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하고도 글을 계속 쓰지 않는 사람들이 그 예다.
또 40~50대 중년에 배우자를 잃는 것은 좀 더 나이 들어 사별하는 것보다 충격이 더 크다고 한다. 이 나이는 자녀교육이나 사회활동이 모두 절정에 이르는 시기로, 가정의 안정을 떠받치는 두 기둥 가운데 하나가 상실되면 남은 한 사람이 혼자서 버티고 있기가 쉽지 않으니 이보다 더한 악재가 없다.
끝으로 노년의 빈곤이 최대의 악재 중 하나라는 말도 맞다. 늙어서 자립 능력이 없으면 스스로 추해지고 고생스럽게 되니 악재인 것도 분명하거니와 자식들에게 짐이 되기까지 한다. 자식들로서는 부모를 잘 봉양하자니 짐이 되고, 모른 척하자니 흉이 된다. 부모로서는 자식들에게 골치 아픈 과제를 안겨 주지 않는 것이 뻐근하게 뒷받침을 잘해 주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다.
아직 돈을 벌고 있을 때 자기 앞가림을 위한 경제적 대비는 물론 늙어서 스스로 건강을 잘 돌보며 등산이나 고궁, 미술관, 도서관 등을 벗 삼고 오랜 벗들과 자주 교유하며 자기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 백세시대(http://www.100ssd.co.kr)
- Total
- Today
- Yesterday
- stop talking!
- 대화의희열3 1화
- 몸에도좋고
- 살면서꼭봐야할유명인들의유언30선
- 정광조교수님조아해요
- 손원평장편소설
- 우왁굳 노가리
- 허지웅답기
- 우리는 좁아도 홀가분하게 산다
- 머더스
- 살고싶다는넝담
- 이동진의파이아키아
- 캐릭터디벨롭먼트
- 더지니어스5
- 그러라그래
- 동문수답
- 김상욱
- 김상욱 교수
- ~126p
- 맛도좋고
- 허지웅
- 이기주
- 코로나미스터리
- 알쓸신잡中
- 받고싶어
- 타투도
- 무빙워터
- 오진택
- 허지웅쇼
- 나의롤모델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