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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동짓달 기나긴 밤을

연시연 2019. 8. 28. 09:11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버혀 내여,
춘풍 니불 아래 서리서리 너헛다가,
어론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뷔구뷔 펴리라
-황진이-

진짜 너무 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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