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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personality

연시연 2020. 2. 21. 02:47

자기소개서에 흔히 쓰는 장점, 단점, 특기, 취미 등만이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전부는 아니다. 장점이랄 것도 특기랄 것도 취미랄 것도 아니지만 나에게 특별한 무언가가 있을 때 그것에 주목해보라.

생각해보면 여태껏 내가 나를 소개할 때 이야기한 장점은 사실이긴 하나 식상하고 진부한 면이 있다.
매사 열정적이라거나 배려심이 많다거나,,
그러나 내가 매사 열정적인것은 아니다. 수학과학을 할 때에는 난 그저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느릿해진다. 실상 내가 좋아하는 일에 열정적인건 누구에게나 당연한 이야기이다. (내가 그 범위가 좀 넓어서 “매사”라는 단어를 함부로 써도 이상해보이지 않는 것이다.)
또한 배려심이 많다는 것도 애매하다. 나는 내가 배려하고 싶을 때만 배려한다. 이기적이기 때문에. (이 또한 범위가 좀 넓을 뿐)

그러나 내가 생각하는 나만의 특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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