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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결혼이야기(merriage story)│노아 바움백
연시연
2023. 9. 24. 18:04
51:19 ★
So, What do I do?
Okay, so what do I do.
찰리는 작품에서 여러번 이 대사를 말한다.
이혼 과정에 관하여 자신이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것은 찰리 스스로 충분히 답을 내릴 수 있는 질문이지만, 찰리는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의 일은 중요하게 여기면서도 아내와 함께하는 이혼과정에 대해선 무관심하고 귀찮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상황을 함축적으로 너무 잘 담은 대사인 것 같아 보면서 감탄했다.
아래는 찰리가 아내의 이혼변호사 노라에게 답변서를 제출하라는 재촉 전화를 받는 시퀀스.
전화를 받는 와중에도 본인 작업에 정신이 팔려 딴짓을 하는 찰리.
24:00
내 말 잘 들어요.
이건 희망찬 행동이에요.
알겠어요?
당신은 더 나은 인생을 원한다고 말하고 있죠
지금이 제일 힘든 시기에요, 좋아질 일만 남았죠
이혼을 희망찬 행동이라고 이야기한 점이 인상깊다. 생각해보니 정말 그렇다.
27:40
And.. it was better than the sex, the talking.
47:30
우리는 이성적으로 나가도 그쪽은 비정상적으로 나올겁니다. 그리고 이성과 비정상의 중간에서 합의를 보겠죠./그래도 비정상이에요.비정상의 중간도 비정상이죠.
/형사 변호사들은 악당의 최선을 보고, 이혼 변호사는 선한 사람의 최악을 본다잖아요.
49:30
나 감기 걸렸으니까, 이 쪽으로 오지 마요.
감기에 걸린 설정 : 찰리가 스트레스 받고있음을 표현 작은디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