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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치치王七七의 낭만적인 노래들
연시연
2020. 11. 17. 01:13
나에게 키스하고 싶지 나를 안고 싶고
날 마주 보며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을 거야
넌 말 안 해도 난 이미 알고 있어
넌 분명 내가 보고 싶을 거야
그럼 산을 넘고 강을 건너
나와 함께 살자
나의 도시로 와
함께 따뜻하게 살자
산을 넘고, 고개를 넘어 조금 걸어야 해
그래야 비로소 날 만날 수 있어
밤낮으로 나를 생각하면
꿈속에 내가 나타날 거야
영상통화는 너무 많이 해서
이미 수만 분이나 했어
차표는 겹겹이 쌓여있지
우리가 열심히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야
하늘이 어두워지고 다시 밝아지고
너에게 한 걸음 더 가까워졌어
잘 잤니 잘 자
오늘은 무슨 일이 있었니
이어폰을 끼고 네 말을 들어
마치 네가 귓가에 속삭이는 것 같아
하지만 손을 내밀어도 안을 수가 없어
네가 보고 싶어
못생긴 사람은 오래 살고
잘생긴 사람은 빨리 늙는대
그럼 난 차라리 못난이가 되서
적극적이고 귀여워질거야
못생긴 사람은 오래산대
뚱뚱한 사람은 나날이 번창한대
그럼 난 차라리 평범한 사람이 되서
네 곁에 있을거야
또 빅뉴스가 터졌어
누군가 또 높은 자리에 올랐다더라
엄마가 만든 볶음밥은 정말 맛있어
다 먹어도 살찔까 걱정은 안해
난 산 위에 서서
한가롭게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지
나는 가장 큰 태양이고
오직 너만을 밝혀줄거야